통신사 가족결합 할인 - 마이데이터로 가족관계 증명서 없이
통신사 가족결합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가족관계를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하고 검증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이렇게 제출해야 하는 서류, 절차 때문에 불편했던 적 있으시죠? 이제, 각종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바로 '마이데이터'를 통신분야에 적용해서 시행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통신 분야'에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는데요, 행정안전부와 이동통신 3사가 협력해 국민이 행정·공공정보를 통신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통신분야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것입니다.
마이데이터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유한 기업이나 기관에 자신이 원하는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요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마이데이터란?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다양한 기관에 분산된 자신의 데이터를 통합하여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통해 도입되었으며, 금융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적
qu.xteama.com
마이데이터로 편리해진 서비스 신청 - 통신사 가족결합, 군인 할인요금제
그동안은 가족결합 요금할인을 신청할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 서류를 준비해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통신사 고객센터에 제출해야만 했습니다. 제출 하고 나면, 대리점에서 서류를 검증센터로 보내서 심사를 하여 결과가 나올때까지 1∼3일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앞으로는 공공 마이데이터 제공 요구를 신청한 뒤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요금 할인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군 장병들의 군인 할인요금제 신청을 위해서는 주민센터나 병무청에 방문 또는 인터넷으로 가족관계증명서,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아 통신사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통신 분야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이동통신3사 이용자는 가족 결합 할인 신청, 명의변경, 군인요금제 신청 시 관련 증명서를 발급, 제출하는 절차가 생략되었습니다.
통신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 일정
통신 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2월에 KT를 시작으로 3월에는 LG유플러스, 2024년 상반기에는 SKT에서도 도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