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로 비디오를 만든다. OpenAI의 새로운 생성형 AI "SORA"
생성형 AI ChatGPT를 개발한 OpenAI에서 이번에는 텍스트로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SORA를 출시했습니다. 인공지능이 생성했다고 믿을 수 없을만큼 매우 생생한 영상을 선보였는데요, 크리에이터, 영상의 시대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로 생성한 동영상 (Tokyo-walk)
아래는 OpenAI 홈페이지에 게시된 AI로 생성한 메인 동영상입니다.
비온 후의 도쿄 저녁거리, 여성의 피부와 주름까지 가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는데, 이것이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것이라고 듣지 않았으면 실제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사실적이네요. 이 동영상 생성을 위해 사용된 프롬프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SORA 프롬프트 (Tokyo-walk)
Prompt (Original):
A stylish woman walks down a Tokyo street filled with warm glowing neon and animated city signage. She wears a black leather jacket, a long red dress, and black boots, and carries a black purse. She wears sunglasses and red lipstick. She walks confidently and casually. The street is damp and reflective, creating a mirror effect of the colorful lights. Many pedestrians walk about.
프롬프트 (한글 번역):
한 세련된 여성이 따뜻하게 빛나는 네온사인과 움직이는 도시 간판으로 가득한 도쿄 거리를 걷고 있습니다. 검은색 가죽 재킷, 긴 빨간색 드레스, 검은색 부츠를 신고 검은색 지갑을 들고 있습니다. 선글라스와 빨간 립스틱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감 있고 자연스럽게 걷습니다. 길은 축축하고 반사되어 화려한 조명이 거울 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많은 보행자가 걸어 다닙니다.
AI 로 생성한 동영상 (monster with melting candle)
SORA 프롬프트 (Monster with melting cancle)
Prompt (original):
Animated scene features a close-up of a short fluffy monster kneeling beside a melting red candle. The art style is 3D and realistic, with a focus on lighting and texture. The mood of the painting is one of wonder and curiosity, as the monster gazes at the flame with wide eyes and open mouth. Its pose and expression convey a sense of innocence and playfulness, as if it is exploring the world around it for the first time. The use of warm colors and dramatic lighting further enhances the cozy atmosphere of the image.
프롬프트(한글 번역):
애니메이션 장면에는 녹아내리는 빨간 양초 옆에 무릎을 꿇고 있는 짧고 푹신한 괴물이 클로즈업되어 있습니다. 아트 스타일은 3D로 사실적이며 조명과 질감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괴물이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린 채 불꽃을 바라보고 있어 그림의 분위기는 경이로움과 호기심에 가득 차 있습니다. 괴물의 포즈와 표정은 마치 처음 세상을 탐험하는 것처럼 순수하고 장난기 가득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따뜻한 색감과 극적인 조명을 사용하여 이미지의 아늑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OpenAI SORA 홈페이지에는 이 외에도 SORA로 생성한 다양한 영상들이 있습니다.
Google Lumiere 생성형 AI - 텍스트에서 이미지, 동영상까지
OpenAI에 앞서, 지난 1월에는 Google이 연구팀에서도 동영상 생성형 AI 툴인 Lumiere를 선보였습니다. 아직 외부사용자들이 언제 사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가 없지만, 텍스트를 비디오로, 이미지를 기반으로 해서 동영상을 만드는 기능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성형 AI 위험성
OpenAI는 SORA의 공개일정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그 전에 "몇 가지 중요한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기존의 이미지나 동영상 등을 활용하여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이미지나 영상을 생성하고 악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는 극단적인 폭력, 성적인 콘텐츠, 혐오 이미지, 유명인의 초상화, 타인의 IP를 금지하는 OpenAI의 기존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것 등이 포함됩니다고 합니다.
결론
이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ChatGPT등 텍스트 기반의 생성형 AI에 버금가는, 아니 매일 생성되는 영상과 시장을 감안하면 텍스트기반 보다 더 많이 활용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